울산시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북구․동구․울주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 3월 26일, 동구 3월 31일, 울주군 4월 1일에 각각 점검을 실시하여 차질 없이 예방접종센터가 개소되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역소방서 및 경찰서, 53사단 127여단,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센터 방호관리, 전기안전, 소방안전, 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이상반응 발생 환자 긴급 이송체계 등이다.
특히 화이자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초저온 냉동고는 물론,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 비상발전시설 구비 등 혹시 모를 위급 상황도 철저히 확인한다.
울산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 전까지 합동점검에 이어 모의훈련도 실시하여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접종까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행하므로, 합동점검, 모의훈련, 백신접종 등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시민들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와 남구는 지난 2월 23일과 3월 18일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각각 점검을 완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