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6일 부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함께 삼산월드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 합동 모의훈련 현장을 찾아 설치 상황과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예방접종센터는 당초 오는 4월 1일 개소 예정이었으나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4월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삼산월드체육관 2층 입구 로비에서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을 투입해 진행하며, 하루 600여 명의 주민에게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평구 예방접종센터는 삼산월드체육관 농구경기 일정이 끝나는 대로 실내 주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의사 16명, 간호사 32명, 행정요원 40명으로 하루 2천400명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은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평소방서와 17사단, 삼산경찰서, 부평구청이 참여해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참여 기관들은 전문 인력 배치와 접종대상자의 동선 등을 점검하며 접종 후 발생 할 수 있는 이상반응 신속대응 응급체계와 절차도 철저하게 훈련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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