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가구의 29.7%에 이르며 이중 75%는 6시간을 반려동물 혼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로 인해 반려동물에 의한 핫플레이트, 하이라이트, 인덕션 등 가전기구 화재가 이따금 발생하고 있다.
고양이는 조리용 가전기구 버튼을 핥거나 눌러 화재 발생 위험이 있으며, 강아지의 경우 콘센트 전선이나 배터리류 제품을 물어뜯어 화재 위험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주방기기 보호덮개를 씌우고, 전열기구 주변 불에 잘타는 물건을 치워야 하며, 콘센트를 뽑는 등 전기전원을 차단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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