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배달음식점의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배달음식점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구는 오는 29일부터 5일간 관내 족발‧보쌈 취급 배달음식점에 대해 위생 및 방역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배달앱을 통한 음식점으로 족발. 보쌈을 판매하는 업소 위주로 선정했으며, 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내 위생적 관리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이물 특히 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은 배달 음식에 사용되는 일회용 용기‧포장의 수요를 줄이기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특히 배달용 용기‧포장에 사용되는 재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위해 수거‧검사를 병행하게 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배달음식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집중점검을 진행해서 위생과 방역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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