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주요현안사업 중의 하나인 ‘금왕읍 무극(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 업’이 드디어 착공될 예정이다.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268-1번지 일원의 무극(용담산)근린공원은 지난 2002년 최 초 지정된 군 계획시설 중 공원으로, 일부는 ‘용담산 도시산림공원’으로 조성됐지 만 아직 대부분이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이다.
당초 2016년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추진했으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어려워 사업추진이 미진했다. 하지만, 금왕읍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항인 해당 공원 조성을 통해 우범지역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휴식과 여가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약사항으로 무극(용담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45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 을 이끌었다.
무극(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휴양시설, 운동시설, 조경시설, 친환경 시설 등 이 계획돼 총공사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 다. 다만,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이례적인 호우피해로 인한 재원 고갈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무극근린공원 조성 예산 15억원을 1회 추경에 우선 편성해 공사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3월 중 주민열람공고를 실시하고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거 쳐 실시계획인가 고시만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확보한 예산 15억원으로 공원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공사를 오는 5월 부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도심 속 자연 친화를 목적으로 금왕읍 주민들의 숙원사항 해 결과 정주여건 개선 등 금왕읍을 대표하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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