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설치지원하고 울산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6월 28일(수) 개관 이후 4개월 만에 이용자가 6만 173명에 이르는 등 울산 관내 영유아 가정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6만 173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회원은 1,630명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치되었으며, 영유아의 개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주제별영역별 놀이감 및 ]
그림책을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그림책도서관’과 영유아의 월령과 발달 수준별 놀이기구가 갖춰진 ‘놀이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6~36개월 영유아가정의 일시보육 지원을 통한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0-2세 대상으로 ‘스토리(story)+놀이(play)를 뜻하는 그림책놀이프로그램 ’스토리플’과 만3-5세 대상으로 장난감놀이프로그램 ‘장난감 조각의 변신’ 등 일반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영유아의 오감각 발달 및 창의성사고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육교직원상담, 부모상담 및 정서행동문제 영유아를 위한 상담실, 언어놀이미술치료실 운영으로 One-Stop 상담-검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와 연계하여 저비용고효율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보육교직원 인문학캠프 및 인성 워크숍,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영화인형극 페스티벌,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옥상 달빛 부모 공감 영화제, 개그우먼 정경미와 함께하는 지쳐있는 주부들을 위한 힐링 토크 쇼 "투맘쇼“(12월 2일 예정) 등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 및 계획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다.
또한 광역센터로써 구군센터 운영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구군센터를 통합지원하고 있으며, 울산시립연구형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면서 어린이집 운영지원 프로그램 개발, 보육교직원 근무개선 지원 연구, 부모 참여형 보육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초아 센터장은 “울산 지역 5개 구군의 육아지원서비스를 총망라한 울산 차일드 벨트(Ulsan Child-Belt) 구축으로 영유아가정에 전문성 있는 육아정보를 제공하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울산’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 (평일 9:30~17:30, 토요일 9:30~16:30)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전화 266-4173 또는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울아이랑홈페이지(http://www.ulsan-i.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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