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벚꽃 개화기간 동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수봉공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구는 전국적으로 1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명대 중반을 넘어가는 등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감염 위험도가 여전히 높다고 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벚꽃 개화시기에 수봉공원 전면 폐쇄 결정을 내렸다.
구는 수봉공원 폐쇄기간 동안 주요 진출입로에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 배너게시는 물론 공무원 등을 배치해 방문객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19확산을 막고 수봉공원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수봉공원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벚꽃나들이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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