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1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오전 8시 박남춘 시장과 함께 접종센터를 둘러보고 접종대상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접종 전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오전 8시 30분 첫 접종을 시작으로 1일 하루 사전 확인자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확정한 총 600명의 대상자가 접종받는다. 지난달 30일 기준 서구 75세 이상 대상자는 총 20,722명으로 15,748명이 동의했다. 접종 동의율은 76%이다.
백신접종은 먼저 발열체크를 하고 본인확인 → 예진표 작성 → 의사 예진 → 접종 → 접종자 전산등록 → 예상반응 대기실에서 이상징후 확인 → 귀가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대중교통 이동지원 조치계획도 밝혔다.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 승강장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버스 안내방송, 길찾기 안내판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예방접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 오늘 백신접종이 시작됐다”며, “구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까지 접종등록을 하지 않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백신접종 및 개인 정보 활용동의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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