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지난 1일 오후 4시 35분경 강화군 마니산에서 등산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산악구조대는 마니산 등산 중 실족으로 얼굴 열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는 구조대상자 A(남,72세)씨의 부상부위를 확인한 바 얼굴 열상 및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고 가변형 들것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하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임일상 119산악구조대장은 “봄철 날씨가 따뜻하여 등산객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