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드림스타트가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3곳에 파견 근무 중인 아동복지교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구 담당자가 각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드림스타트에서 파견된 교사(32명)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 센터 종사자들과의 관계, 수업 내용 등 각종 근무상황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구는 점검 결과를 교육서비스의 질과 교사들의 근무여건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부평구는 지역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아동복지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아동복지교사 파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복지교사가 파견된 지역아동센터는 기초학습, 외국어지도, 장애·다문화지도,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중 아동의 수요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총 32명(기초학습분야 16명, 외국어지도 10명, 장애·다문화지도 1명, 음악지도 1명, 미술지도 2명, 체육지도 2명)의 아동복지교사를 파견·관리하고 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에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63명이 참여 중이다.
부평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은 아동복지교사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아동이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겪을 수 있는 학대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도록 사례관리 담당과의 연계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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