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는 지난 4일 오전 12시 10분경 강화군 삼산면 해명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A씨(여/60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4일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해명산에서 전득이고개로 하산하던 중 실족으로 119에 구조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화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발목 골절이 의심되어 움직일 수 없는 A씨를 응급처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으로 하산하여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강화소방서는 입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 없이 등산하는 경우에는 발목을 다치는 등 실족 및 추락사고를 당하기도 한다며 안전사항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화소방서 119구조대 관계자는 “등산 전 자신의 몸 상태를 확실히 체크하고 체력상태를 고려한 산행이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며, "가을철 많은 등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활동 및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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