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위원으로 중부권 소재 기술사 이상 전문가를 충원하고 올해 사용검사 예정인 주상복합 3,223세대에 대한 품질점검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19년 1월 25일 행복청으로부터 주택 인·허가 업무를 이관 받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구성·운영해 왔다.
시는 최근 품질검수단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중부권 거주 기술사 이상 전문가 등 35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주택법에 따라 품질검수단 명칭도 품질점검단으로 바꿨다.
공동주택 품질점검은 골조완료 시 구조체 검사와 샘플세대 층간소음 측정, 사용검사 전 시공상태 점검, 라돈측정 등 입주예정자와 함께 준공 전까지 총 4회 이상 실시된다.
특히, 입주가 임박한 시점에서 실시하는 품질점검에는 시공, 구조, 기계설비,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위원 10명 이상이 참여한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점검 결과에 대해 공사관계자 및 입주예정자와 논의하고 필요 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시공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봉기 시 주택과장은 “품질점검단은 중부권 소재 전문가로 구성해 활동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품질을 개선하고 하자 분쟁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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