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로컬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광 분야에서 참신하고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가 3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해 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빠른 관광시장의 변화에 맞춰 ICT 기술 접목, 지역 콘텐츠 체험 등 새로운 관광 분야 산업에 창업하려는 만 19~55세의 전남 거주자(20일 이내 전입)로, 현재 같은 업종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자에 한하며 12월 10일까지 사업화가 가능해야 한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예비 창업가 간 협업하거나, 선도기업가와 협업하도록 1대1 맞춤형 기본・개인 실무 교육 및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예비 창업자를 뿌리가 튼튼한 관광 사업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 내외의 예비 창업가 가운데 창업 컨설팅 실무 교육과 심층 면접 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 10명에게는 평균 2천만 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도 제공한다.
창업 지원을 바라는 도민은 30일 오후 2시까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www.jeonnam.go.kr)와 전남관광재단(ijnto.or.kr)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관광산업을 IT·모바일 플랫폼 기반으로 지역 관광자원 등과 결합한 맞춤형으로 전환할 유능하고 참신한 젊은 관광 사업가를 육성하겠다”며 “이들이 전남 미래 관광산업의 생태계를 이끌 관광선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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