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새마을회(회장 문천환)는 지난 4일 경인 아라뱃길 매화동산에서 ‘서구 다문화가정 전통 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천환 서구새마을회장, 강범석 서구청장, 이학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다문화가족 등 2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통혼례식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3쌍을 선정해 진행됐으며, 서구립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순으로 혼례가 진행됐다.
문천환 서구새마을회장은 “이번 전통혼례식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됐길 바라며, 살기 좋은 서구에 잘 정착해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혼례를 올린 신랑, 신부는 “평생 잊지 못할 전통혼례를 정성껏 준비해 준 서구새마을회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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