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경찰서(서장 서민)와 함께 7일 선원면사무소 광장에서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기계 안전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천호 군수, 서민 강화경찰서장을 포함한 군청, 강화경찰서 관계자 및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천호 군수는 주간 시야성과 야간 반사성이 좋은 농기계 안전스티커를 경운기, 곡물트레일러에 직접 부착했다. 이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운기와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안전스티커를 부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과 강화경찰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번기 이전까지 안전스티커 부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스티커는 주소지 읍‧면을 통해 배부되며 관할 파출소를 통해 배부된다. 일부는 강화경찰서에서 파출소로 배부해 미 부착된 농기계에 추가 부착하게 된다.
서민 서장은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 농기계는 사망률도 일반 교통사고보다 4배가량 높다”며 “안전스티커를 부착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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