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월) 오전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을 위한 「제2회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종전 일반적·전수적으로 이루어지던 소방검사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형화재 예방을 위주로 한 소방특별조사 체계로 전환되면서 소방특별조사자의 소방시설 점검능력과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경연은 경북소방본부 소속 17개 소방서를 대표해 선발된 소방공무원 34명이 2인 1조로 편성되어 평소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연방법은 대표적인 수계소화시설인 스프링클러설비와 화재시 열 및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토록 하는 경보설비 등 화재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주요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밸브 폐쇄․전선 단선 등 특정 상황을 부여하여 소방시설 고장진단 및 응급조치 점검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평가결과는 소방시설 기계 및 전기분야 성적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최병일 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문능력을 갖춘 우수한 소방특별조사요원을 발굴․육성하여 소방 신뢰도를 확보하고 고품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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