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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역 활동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4월 14일(수) 800여 명 참여 630여 곳 방역 활동 전개
등록날짜 [ 2021년04월13일 12시45분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국민운동단체가 솔선수범하여 코로나 19 대응방역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울산시지역 3개 국민운동단체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월 14일을 ‘국민운동단체 일제 방역의 날’로 정하고 ‘코로나19 대응 대대적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활동에는 울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울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울산시지부 등 3개 국민운동단체에서 총 8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중이용시설 630여 곳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친다.

 

기존의 울산시가 주관하는 ‘울산방역의 날(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단체별 산발적으로 자체 방역을 추진해 오던 방식을 일부 보완하여 이번에는 3개 단체가 연계 협력하여 새마을회는 버스승강장, 바르게살기운동은 공원, 한국자유총연맹은 전통시장을 중점적으로 단체별 방역구역을 설정하여 활동 장소가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했다.

 

단체별 방역 활동을 보면, 새마을회는 여천오거리, 울산대, 동서오거리, 두왕사거리, 태화로타리 등 버스정류소 400개소에 맡아 집중 소독에 나선다.

 

바르게살기운동은 공룡 발자국 공원, 전하동 인근 공원, 이화공원, 북구 홈플러스 인근공원 등 220개소에 대해 방역 활동을 펼친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새벽시장, 신정시장, 남목전통시장, 호계시장, 덕하시장 등 10개 시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을 선정 집중 방역한다.

 

향후 울산시지역 3개 국민운동단체는 이번 일제방역을 계기로 매달 1회 정기적으로「국민운동단체 일제 방역의 날」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국민운동단체의 일제 방역활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되어 지역사회 감염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확진자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에서 코로나19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국민운동단체는 자발적으로 ‘방역의 날’에 동참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연인원 1만 2,8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전통시장, 버스승강장, 다중이용시설 등 총 1만 4,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국민운동단체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울산시민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운동단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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