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종교단체에 방역비 100만 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코로나19가 2차 확산을 보이던 지난해 9월 종교단체 개소 당 최대 100만 원을 방역비로 지원했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 바 있다.
종교단체 방역비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이다. 단, 신천지, 해병대 소속 교회, 기도원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팩스 또는 우편을 통해 군청 문화관광과로 신청서와 고유번호증 사본, 통장사본을 제출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종교계에 감사드린다”며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에 관내 종교시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단체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철저한 방역활동이 요구되는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종교계의 모범적인 방역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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