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일 대구·경북 통합방위위원, 시·군·구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다음 달에 계획된 2021년 화랑훈련에 대비하여 현장토의를 가졌다.
이번 현장토의는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지역안전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목적이 있다. 회의 진행은 2작전사에서 평가계획을 설명하고 50사단 및 유관기관에서 주제 발표 및 훈련 관련 협조 순으로 하였다.
계획과 시스템 분야에서는 통합방위 조례·예규 작성 및 활용 실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계획,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체계 구축 등 심도 깊은 토의를 실시하여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별 평가 전까지 보완하기로 하였다.
행동화 분야에서는 도를 중심으로 상황이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실시간 통합상황조치 가능토록 지원시스템 구축 및 활용 여 부, 통합방위사태 및 충무사태 선포시 행동화 조치 절차, 도지사의 지휘통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관련 현장 점검을 하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라 말하며, “나라가 편안할 때 위기상황을 잊어버리면 반드시 어려움에 처한다. 현재의 코로나19 극복에 집중하는 동시에 위기극복 후에도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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