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관계공무원, 수탁업체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전세계 1000여개 도시, 우리나라 26개 도시가 가입돼 있는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인천 최초로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한 노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다. WHO 국제 네트워크 회원가입 승인을 통해 인증된다.
김 구청장은 “노인복지 욕구와 수요 증가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정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천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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