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중국 푸젠성 샤먼과 랴오닝성 다롄에서 2021년 제1차 중국 비대면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8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 및 15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비대면 시장개척단은 전남도, 전남 중국 상해사무소,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 등 3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23개 중소 기업의 대중국 수출시장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샤먼 16개사, 다롄 61개사 바이어를 매칭했다.
전남지역 수출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샤먼 54건, 다롄 104건 등 총 158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80만 달러 상당의 MOU 계약을 체결했다. 업체별로 좋은영농조합법인 50만 달러, ㈜호성 영농조합법인이 30만 달러다. 건강식품 및 뷰티 분야에서도 각각 18만 달러, 1만 5천 달러 상당의 상담을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기업의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이 제한된 상황에서 비대면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공격적인 대중국 시장 마케팅을 추진,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중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제1차 중국 비대면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총 4번의 개척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5월 말 장시성 난창, 산시성 타이위안을 대상으로 제2차 중국 비대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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