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월 안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아이안전학교’ 안전체험교육을 33회 실시한다. 아이안전학교는 시․군마다 1~3개씩 총 33개 초등학교를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연령별, 학교 특성별 맞춤식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도에서는 2019년부터 3년째 아이안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별 안전시설물에 대해 직접 사용법을 익히고, 다양한 안전 기자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화재대피 교육 등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킨다.
‘생활․교통․화재․응급안전’을 주제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마다 완강기 설치 및 안전물품을 지원하는 등 만족도 높은 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2학년 이OO 학생은 “바늘이 초록색에 있어야 쓸 수 있는 소화기라고 배웠는데 집에서 확인해 보겠다”며, “위급시에는 차 유리 중간이 아니라 가장자리를 깨트려야 한다고 부모님께 알려 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교육은 평생의 안전의식을 형성하는 초석이 된다. 실생활에서 안전과 밀접된 교육으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안전사고 없는 어린이가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 모든 학교의 아이안전학교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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