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지진방재 정책 및 관련 국립 통합기관 설립 논리 개발을 위해 지진안전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학․연이 함께 지진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교류 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경북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지진방재연구센터, 기상청, 고려대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특히, 각계 지진 전문가들로 하여금 최신 연구동향 분석과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지진방재 정책 공유를 통해 경상북도 지진정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道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진방재 정책을 설명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지진방재 관련 최신 연구 사례와 R&D 연구과제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이어서 신규 지진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민간건축물 내진율 제고를 위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어 있는 지진관련 연구․국가기관의 통합 및 기존 연구기관과 차별화된 국립연구기관의 필요성과 유치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지진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우리지역에 지진방재 국립연구기관의 설립 필요성과 유치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효과적인 지진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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