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오는 4월 19일부터 관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코로나19 안심콜 출입명부 서비스’를 신청 접수 받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공공기관 및 유흥시설, 목욕장 등 총 169개소를 대상으로 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확진자 증가로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관내 모든 사업장에 확대 시행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안심콜 출입명부 서비스’는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전화 한 통으로 출입을 등록하는 서비스이다.
사업장 출입구에 부착된 안심콜 전화번호(080-222-XXXX)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음성과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군은 사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사업주 및 이용자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심콜을 통해 수집된 방문 정보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용으로만 사용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안심콜서비스의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업종별 담당부서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접수하면 되며 신청접수 즉시 안심콜 전화번호가 부여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코로나19 안심콜은 수기명부 작성의 신상노출 우려와 QR코드가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방역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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