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에 참여한 청년창업농들의 ‘2021년 농축산물 금요 직거래장터’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농축산물 금요 직거래장터는 15개 지역 농‧축협에서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특산물 등 농식품을 순회 수집해 판매하는 도‧농 상생형 장터다. 16일부터 11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매주 금요일(오전9시30분~오후4시30분)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경영 실습생의 유통·판로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농‧축협과 농산물 판매 방안을 협의하고, 출하 농산물의 포장 디자인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농산물은 청년창업농이 지난달 심은 미니오이이며, 지난주부터 수확해 지역 로컬푸드와 타 지역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인큐베이터 농장은 지난해 광산구 연산동 일원 5605㎡에 스마트팜 4개동 총 3536㎡으로 조성됐다.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4명을 선발해 창농 지식과 스마트팜 운영관리, 경영·컨설팅 등 기초부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지난달부터 최대 2년간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축산물 금요 직거래장터 참여를 통해 청년창업농들이 현장 판매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