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원담당 공무원 심리 치유를 위해 도와 시군 민원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다양한 악성 민원 응대로 지친 일선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도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15일과 27일 2일간 진행한다.
명상,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트레스 자가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강전권 충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서울시에서 주‧정차 단속 공무원이 민원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라며,
“최일선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고충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나아가 친절한 민원서비스로 도민에게 한발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일선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창구 직원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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