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인 정서진 중앙시장, 가좌시장, 강남시장 등 3개소를 순회하며 전통시장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나선다.
서구는 다가오는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예방을 위해 ▲영업 후 전기코드 뽑기 ▲문어발코드 제거 ▲전통시장 내 황색선 준수 ▲화재예방 공제보험 가입 등 4가지 키워드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단속일변도의 행정을 넘어 상인 및 시장이용객의 의식변화를 통해 작지만 중요한 일부터 스스로 지켜나가 더욱 쾌적하고 활기찬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키다리와 삐에로가 한조를 이뤄 상인과 시장이용객의 시선을 끌고 전단지 배포와 홍보판을 이용해 홍보를 실시 중이며, 동절기 직전인 11월말까지 캠페인을 집중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구는 올 겨울 전통시장 내 화재사고 발생률 제로를 목표로 비가리개(아케이드)가 설치된 전통시장 점포와 공용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화재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할소방서에 화재발생사실을 즉각 전달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동절기 전에 설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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