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민선 7기 군정 역점사업인 주거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속속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원면 창리 제1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무료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선원면 창리 일대는 주택 밀집지역으로 인근 주민, 찬우물 약수터 방문객과 혈구산을 등반하려는 관광객들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빚어왔다. 이에 군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39억 7천여만 원을 확보해 부지면적 5,252㎡에 차량 17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진입로 옆 보도 구간에는 휀스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휴 부지에는 휴게 정자와 체육시설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해 주차장 보안도 강화했다
유천호 군수는 “창리 제1공영주차장을 준공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이어 “선원면은 도심 및 관광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곳임에도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차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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