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영)는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발생하는 다양한 청소년 위기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담기법 및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부산지역 1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인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4월 22일과 4월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1차 교육(4월 22일 오후 1시 30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한 상담개입’을 주제로 하는 전문상담 교육이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 각종 경험의 기회가 적어진 청소년들은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코로나19 종결 이후 새롭게 적응해 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혼란을 짊어지게 할 것으로 보여, 심리적 지원을 위한 대비체계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2차 교육(4월 28일 오후 2시)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와 함께 ‘청소년 도박의 이해’를 주제로,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심각성 이해 및 예방을 위한 교육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최소화되면서 인터넷 과의존, 인터넷 도박 등의 문제가 청소년에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상담기법 및 예방대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2차례의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인터넷 도박 문제를 예방·치유하고 다양한 위기 요인과 청소년 특성을 이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대적 상황과 청소년 특성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담기법 및 촘촘함 지원대책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부산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 센터 1곳과 구·군 센터 15곳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전화 ☎ 1388)로 상담을 신청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