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서울까지 45분 시대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6.7km 구간 연결 사업이 반영됐다.
군은 서해선 복선전철이 서울에 직결되면 기업의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의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군민뿐 아니라 충남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이 결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환황해권 시대에 걸맞은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구축되는 만큼, 앞으로 내포신도시를 국가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서해선 KTX 시대를 맞으며,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는 수도권 45분, 세종정부청사 45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내포신도시는 모든 도시기반 시설이 갖추고 있어 건설비용이 절감되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토목공사에 따른 인허가가 필요 없고, 토지매입에 따른 보상 민원 등이 없어 부지확장이 용이하다.
군은 공공기관이 이전할 경우 새로운 사옥 마련 지원과 법인세를 감면해 주고 이전 직원에게는 주택 우선 분양, 주택자금 융자, 이전수당 및 이사 비용이 지급되고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직원 배우자 실업급여 지급 및 직장 우선 알선 등을 통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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