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2일 최종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2021년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패트롤 구축 TF’의 회의를 열고 행정 전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드론 운용 방안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 드론 순찰(스마트패트롤) 플랫폼을 구축해 산림, 하천, 환경, 보건, 홍보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 드론을 접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일분야가 아닌 공공행정 전 분야에 걸쳐 드론을 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했기 때문에, 각 분야의 과업 조정·협력을 통해 탄력적인 드론 운용이 가능한 것이 타 지자체와의 차별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단장인 최 부구청장을 비롯한 10개 부서의 과업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 발표와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드론은 자체 시장의 비약적 성장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등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 수행이 가능한 산업으로 꼽힌다.
최종윤 부구청장은 “지속적인 드론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클린 서구,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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