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는 26일 강화문예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의 75세 이상 접종대상은 9천여 명으로, 25일 현재까지 4,758명이 백신 접종을 받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유 군수는 대기 구역, 접종 구역, 집중 관찰실 등을 돌아보며 어르신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두루 살폈다.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3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한다. 1차 접종은 다음달 3일까지 읍·면별 접종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2차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군은 어르신들의 원활한 접종과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 6대를 투입해 읍·면별 접종일정에 맞춰 시간당 2대씩 하루 최대 21회 운행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예방접종을 위해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치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이상반응 환자 발생에 대비해 우수한 의료진을 대기시키고 응급조치와 응급실 이송훈련을 집중적으로 반복 훈련해 만일의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유천호 군수는 “예방접종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이 없도록 센터 방문,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군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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