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오는 28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예체능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백신 수급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미추홀구 75세 이상 노인 대상자는 4월9일 기준 약 2만8207명으로 현재 2만2453명이 접종을 하겠다고 하면서 동의율 79.6%를 보였다.
구는 정부의 백신 공급 물량에 따라 미추홀 21개 동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할 계획이다.
백신 1차 수급량은 2700명분으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하루 900명 씩 순차적 접종이 시행된다.
구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셔틀 차량을 마련하고 차량에 이동지원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하신 분만 당일 접종이 가능하니, 예약하지 않은 분이 방문했다가 힘들게 돌아가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예약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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