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군은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이 주최․주관하는 2016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전년대비 감축률 상승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어 3천만원의 기관 포상금과 함께 업무유공자는 장관 표창 및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청사 LED 조명교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확대, 전기차 구입, 실내 냉난방 온도 준수, 중식시간 자동 소등 등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왔다.
이에 따라 기존 기준배출량 3,430톤에서 2016년도에 2,637톤을 배출하여 23.1%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국·공립대학, 국립대학병원 등 전국 60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감축률 우수기관 ▲전년대비 감축률 상승 우수기관 ▲기관유형별 감축률 우수기관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15개 기관 선정결과 전국 기초․광역단체에서는 충남 홍성군과 전남 구례군, 인천광역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기후환경변화 대응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만큼 우리 군민들께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실천 운동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7일 환경부 5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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