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7일 양성평등 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개최하고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 기초젠더거버넌스 운영과 군 최초로 실시하는 성평등 조직문화진단 설문지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올해 양성평등 기금 중 2,000만 원을 투입하여 총4개의 신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민‧관 협력 성평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초젠더거버넌스 사업을 위해 분과위원 12명을 구성, 자체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 및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홍성군 최초로 조직 내 성평등에 관하여 자체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성평등 조직문화진단을 진행한다. 우선 성평등 관련 설문조사를 통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과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선포식, 성차별 5계명 발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길영식 부군수는 “위원회가 거듭될수록 안건이 풍부해지고, 참여 위원뿐만 아니라 지역 군민이 함께하는 사업이 많아진다.”며“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홍성군의 성평등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양성평등위원회는 2018년 9월에 구성되어 양성평등정책 추진 점검, 관련사업 조정 및 협력과 양성평등정책관련 심의·조정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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