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 현대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임업인과 생산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산림소득분야 공모를 4. 26일 ~ 6. 25일까지(61일간) 실시한다.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류, 오미자 등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들 임산작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도 산림소득사업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에 485억 원 규모(개소당 1~10억원 이내)로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경북도에서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표고 등 79개)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산림소득 공모사업 신청방법은 공모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6월 25일까지 시·군에 제출하고, 시·군에서 1차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거쳐 도에 제출하여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평가 심사 후 8월 중순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물의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임산물클러스터, 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 활성화에 130억 원 규모로 4. 30일 ~ 6. 25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7월초 도에서 사업계획 및 현장심사를 거친 후 8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산림작물생산단지 5건, 산림복합경영단지 6건, 산지종합유통센터 2건, 임산물가공산업 활성화 1건, 산림조합특화사업 1개소 등 산림소득분야 예산 227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광래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는 “우수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선정하여 산림소득 증대와 임산물 6차산업화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도내 임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경북도는 산림면적이 71%을 차지하고 있고, 전국 임산물의 18.4%가(2019년말 기준) 생산되고 있는 만큼 산림에서 임산물 생산과 유통으로 고소득을 올려 귀산촌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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