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8일 서구 전체와 연희공원~아시아드경기장~서구청~사계절썰매장을 잇는 중점추진권역에 대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통합적 관점에서 서구 전역의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지역 여건을 분석해 디자인 전략, 거점사업 설정·구상, 중장기 사업 추진·관리 방안 등을 담아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구현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중점추진권역 내 주민들의 설문조사, 서구 관내 계획 및 각종 사업 등의 현황분석을 통해 기본구상을 진행하고, 실행사업으로 사계절눈썰매장 종합발전계획, 서구청 제2청사 복합화, 서곶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계획안 및 스마트에코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청을 중심으로 노쇠화되고 있는 중점추진권역이 이번 용역을 통해 더 젊어지고, 서구에서 이뤄지고 있는 모든 계획과 사업들을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에 담아서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수해 오는 8월까지 중앙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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