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외포항, 어류정항에서 정박 중인 선박화재 유관기관 합동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소형어선이 밀집되어 있는 항․포구에서 정박선박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적응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강화해양경찰서, 어촌계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4대, 민간어선 6대가 동원됐다.
소방서는 정박된 선박에 원인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선박 분리이동 후 고정조치, 차량 부서위치 및 인근 소방용수시설 확인,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제 구축하여 효과적인 진압활동에 중점을 뒀다.
신상교 현장대응단장은 “선박은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위험물을 취급하고 있어 일반 화재와 달리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뒤따른다며 소방서는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 및 훈련으로 선박화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