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첨단산업단지로 중앙을 가로지르는 대로 2-9호선이 오는 5일 개통되며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이 확 뚫린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한 도로 구간은 홍북읍 일원 지방도 609호선에서 내포신도시를 잇는 왕복 4차선 1.45km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간의 출퇴근 편의증진은 물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내포신도시에서 지방도 609호로 연결되는 도로는 충남도서관 앞과 체육공원 앞 용방치기사거리, 그리고 모아엘가아파트에서 용봉산 사거리로 넘어오는 도로 등 3개소가 전부였으나 이번 도로 개통으로 내포신도시 내부를 통과하는 홍예로는 홍성에서 예산 간 6km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됐다.
최인수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은 “내포신도시 조성사업(3단계)으로 설치된 도로 중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 통행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 도로를 개통하게 되었다”라며 “도로 굴곡과 신호등이 많으니 서행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도로는 내포신도시 3단계 사업 중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LH 내포사업단이 조성 후 홍성군에 인수‧인계 하였으며, 도로의 유지관리는 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에서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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