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지난 1993년 건립된 어린이교통공원 자리에 새로운 어린이교통교육관을 문 열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3일 미추홀구 어린이교통교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미추홀구 직장 어린이집 원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원아들은 이날 전시 시설물 체험에 나섰다.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교통교육관은 햇빛을 받을 때마다 형형색색 무지개 빛이 펼쳐지는 외벽으로 꾸며졌다.
실내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3D 에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영상교육실과 그래픽을 활용한 아슬아슬 이면도로, 골목길 돌방상황 체험 장소와 자전거 운전사고 예방교육장 등이 구성돼 있다.
또 스쿨버스 승차와 하차 때 지켜야 내용을 실제 버스에 탑승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 교통교육관은 지난 2017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시작으로 시비와 구비를 5억 원씩 투입, 조성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보행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 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공원 외부시설물을 정비하고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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