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1일 오후 4시 34분경 왕길동 소재의 미래리싸이클링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고성능 펌프차 등 소방차량 35대와 대원 89명을 동원하여 화재가 발생한지 약 3시간 41분 만에 진압하였으며,
119특수구조단의 소방드론을 이용하여 화재규모를 파악하고 공장 내 요구조자 인명검색 및 연소 확대 방지 등 소방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화재로 천막조 창고가 소실되고 폐소형가전 약 60t 등 2천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문옥섭 현장대응단장은 “전기적인 요인이 있는 장소에서는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며 “현장 작업시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고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막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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