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7일 오후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16기 톡톡 정책학습모임 결과 발표회’를 갖고, 부평구 도시재생 등 3개 모둠이 약 4개월 동안 토론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16기 정책학습모임’은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대학교수의 정책제안과 자문을 통해 부평구에 필요한 정책 또는 부족한 부분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정책 발굴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1모둠은 ‘부평구 도시재생’, 2모둠은 ‘빗물도시 부평’ 등 인하대 교수가 제안한 주제로, 3모둠은 홍보담당관실에서 제출한 ‘공직자와 함께하는 홍보영상 만들기’란 주제로 6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다양한 직렬·직급의 공직자 20명이 모두 11회에 걸쳐 ‘톡톡 정책학습모임’을 가진 내용을 발표했다.
‘부평구 도시재생’ 주제를 맡은 1모둠에서는 ‘산곡동 87번지’란 제목으로 산곡동 영단주택의 보존 및 활용방안을, ‘빗물도시 부평’이란 주제의 2모둠은 ‘비가 더 머무는 도시 부평!’이라는 제목으로 도시 홍수예방 및 빗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3모둠은 ‘Live 부평, like 부평’의 제목으로 부평구 홍보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정책 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각 모둠은 마포석유비축기지와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및 서울시 강북구 인수봉 빗물마을 방문 등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정책을 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톡톡 정책학습모임에서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공직자가 여러 가지 관점으로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앞으로 공직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와 나눔 행정, 지속가능한 부평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문화가 부평구 공직 사회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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