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5월 17일 출범을 앞둔‘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은 인천시장이 지명한 ▲이병록 前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추진단장, 인천시의회 추천 ▲김동원 現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 ▲원혜욱 現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천시 교육감 추천 ▲이덕호 前 논현고등학교 교장, 국가경찰위원회 추천 ▲반병욱 前 인천서부경찰서장,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추천 ▲김영중 前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이창근 現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등 7명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병록 前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추진단장에 대해“지역 주민 중 행정 분야에 학식과 덕망을 갖춘 자격으로 추천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위원회 구성 인사에 대해 5월초까지 자격요건 충족과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결격사유 확인 결과 이상이 없으면 5월 17일 출범식에 맞춰 위원장과 위원 임명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회 의결과 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상임위원 인선도 매듭지을 방침이다.
시는 임명된 위원장과 상임위원에 대해 정무직 공무원 임용 절차를 진행하고, 5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한 후 7월 1일부터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고창식 시 자치경찰운영과장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이 임명되는 5월 중순부터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인천형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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