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는 4일 덕신고등학교 미래교실 개관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개관을 축하했다.
덕신고등학교 미래교실에는 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강화군은 교육경비보조금 1억 원을 지원했다.
미래교실은 학생들이 설계에 참여해 본관 3층의 유휴교실 2개소와 복도의 일부를 통합해 만들었다. 참여수업 공간, 커뮤니티 공간,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참여학습‧휴식‧협동이 균형을 이루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덕신고등학교 관계자는 “강화군의 도움으로 죽어 있던 공간이 멋지게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바리스타 교육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미래교실이 우리 학생들 모두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역량개발과 교육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올해에만 31억 4천여만 원을 편성해 관내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장학관 운영과 다자녀 보육가정 대학생에 대한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하는 등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