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는 미추홀구가 개최하는 전국대회다.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격대회에서 출발, 지난 2016년 대학부와 일반부로 확대되며 전국대회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초등부(꿈나무 선발전)까지 추가되면서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3명, 중등부 47개팀 304명, 고등부 70개팀 483명, 대학부 25개팀 177명, 일반부 24개팀 135명 등 전국에서 166개팀 1112명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선수단 규모는 제20회 미추홀기 참가인원보다 72%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이안호 미추홀구의회의장,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사격연맹회장, 미추홀구체육회장 축사 영상으로 대체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격장 사대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방역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안전한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장인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기 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인 만큼 방역 등 모든 부분에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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