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내 가축시장 방문객에 대한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시장 방역점검반을 구성 및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년도 상반기 코로나19 발생으로 전국 가축시장이 2개월간 폐쇄되어 한우농가와 관련 종사자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예방하고자 방역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
경남도에서는 시군 축산부서와 농협 축산(농정)사업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46명)을 구성하여, 가축시장별 월 2~6회 개장하는 14개소를 대하여 월1회 이상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소독 및 위생용품 비치 등 27가지 분야에 대한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등을 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를 대비한 방역 필요성 및 상황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축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방역 및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창원, 통영, 거제, 양산시를 제외한 14개 시군에 가축시장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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