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경기도와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경기도와 5월 7일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공동 활용을 위한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의 공동활용과 감염병 확산 억제를 위한 앱 서비스 제공에 협력함으로써,
 

* 확진자 공개동선 : 역학조사로 파악된 접촉자 중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있어 대중에 공개할 필요가 있는 경우 동선 공개

인천과 경기를 오가는 시민들은 앱을 통해 공개된 확진자와 본인의 동선을 비교해 접촉 알림 정보(10분 이상 겹치는 동선)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하게 접촉 위험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 안내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위치 기반으로 발송되는 안전안내문자와 지자체 홈페이지 공개 동선과 함께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한 앱을 통해 수도권 공동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서비스에 확진자의 공개동선을 입력해, 인천시와 경기도 주민 누구나 확진자 접촉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코로나 동선 안심이’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코로나 동선 안심이’, ‘동선 안심이’, 등으로 검색해 설치가 가능하다.

앱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아래 QR코드를 이용해 설치가 가능하다.

앱을 처음 설치할 경우, 아래 두가지 권한을 허용해줘야 사용자의 동선을 수집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사용자는 코로나 동선 안심이의 이용을 위해, 앱 처음 시작 시, 다음 두 권한에 대해 필수적으로 권한 허용을 해주세요.

(필수) 위치 정보 수집 권한. 위치 정보 수집 권한 팝업이 나올 때, ‘항상 허용’을 선택해주세요. 앱이 켜지지 않았을 때에도 위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필요한 설정입니다. 휴대폰에 따라 앱 권한 설정에서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허용’, ‘거부’로만 나올떄에는 ‘허용’을 선택해주세요.

(권장) 배터리 최적화 제외. 앱이 켜지지 않았을 때에도 위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배터리 최적화 제외’에 동의해주세요.

(선택) 포그라운드에서 위치 정보 수집.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 수집을 위해 앱을 항시 띄워서 위치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은 앱 시작 시 혹은 설정 메뉴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박재연 시 정책기획관은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양 시도의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 공동활용으로 타 지역을 가더라도 접촉 위험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