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일반규모 사업 본선에 진출하여 특별조정교부금 최소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도가 공약사업과 연계 가능한 시군의 차별화된 사업을 대규모 사업(공사비 100억 이상)과 일반규모 사업(공사비 60억 이상)으로 구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이다.
일반규모 사업에는 부천시를 포함한 9개 시군이 응모해 지난 4월 30일 전문가 예비심사를 거쳐 7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5월 말까지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60억 원, 최우수 2건 각 50억 원, 우수 2건 각 40억 원, 장려 2건 각 30억 원의 시상금(특별조정교부금)이 주어진다.
부천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예방, 대기오염 대응을 주제로 ‘디지털 경기뉴딜, 도시 대기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일반규모 사업 분야에 응모했다.
시가 응모한 사업은 ▲스마트 실내환기 서비스(코로나19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 ▲실시간 입체 미세먼지 측정망 서비스(대기오염 배출시설 원격 감시) ▲스마트 대기정보 플랫폼(서비스 간 연계, 데이터 통합의 도시단위 대기정보 분석)을 구축하며, 총 사업비 약 8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 사업은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되어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이룬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사업”사업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부천시 전역에 대기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사회와 경제를 회복하고 신산업 일자리 창출과 환경오염 배출시설의 규제강화, 행정 신뢰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일회성 대기 관리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시 대기관리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의 본 심사는 6월 1일 열릴 예정이며, 5월 13일부터 7일간 정책공모 사업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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