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는 산림치유와 연계한 치매 예방․극복을 위해 광주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추일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광주시광역치매센터를 통해 5개 자치구의 치매안심센터와 연계, 산림치유 자원과 프로그램 활용, 치매 예방 교육 및 치매 파트너 양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호흡‧명상 ▲스트레칭 ▲손가락 요가 ▲기혈순환 두드리기 ▲숲길 걷기 ▲아로마 마사지 등이다. 햇빛과 향기, 경관 등 다양한 산림치유 인자를 활용한 건강 회복과 면역력 증진, 인지기능 개선 효과 등이 기대된다.
광주시광역치매센터는 2017년부터 치매 관리 지원, 치매 관련 연구․교육, 관련 인프라 구축, 인식개선 홍보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1천여 종의 풍부한 산림 유전자원과 탁 트인 야외 숲 공간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공감할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 대상 프로그램이 정착‧보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의 숲해설, 임업인 전문교육 등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는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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