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총경 이미경)는 2021년 5월 6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60대 남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준 것과 관련, 충남 예산중앙농협(조합장 박노춘) 신암지점에 직접 방문하여 은행직원 팀장 배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보이스피싱 사기단 일당은 피해 남성에게 경찰청을 사칭하여 “농협직원이 피해자의 농협 통장을 도용하여 돈을 쓰고 있으니 계좌에 있는 돈을 현금으로 찾아 집에 가져다 놓으라”고 하였다.
이에 피해 남성은 다액의 현금 인출을 은행직원에게 요청하였고, 이를 지켜보던 팀장 배모씨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후 피해자의 통장 거래 내역을 전부 보여주며 농협에서는 그런 일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설득 끝에 고액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산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전단지 배포 등 홍보 및 방문 교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관내 은행 및 편의점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는 활약을 계속하여 펼치고 있다.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과의 꾸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선제적 활동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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